월오탱 잡담. -드디어 이것도 얻어보는구나-

사실 얻은 지는 대략 일주일이 다 돼가지만 여하간 적어봅니다.

조만간 성형작약탄이 패치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패치되기 전에 마지막 축제 삼아 마구 질러보자는 일념으로 요 며칠 동안 하루에 한두 판 정도는 4호와 셔먼에 105밀 성형작약탄을 풀로 쟁이고 나돌아다니며 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느 시합에서 아군이 한참 밀리던 판이었지요. 근처에서 맴돌던 3/4가 유독 갑갑하게 플레이를 해서 더더욱 답답하던 판국이었는데, 밀리고 밀리다 혼자 남은 판국에서도 어쨌거나 쉽게는 죽어줄 수 없다고 열심히 발악해 본 결과

처음으로 풀 에픽 획득.


뵐터 에픽 사라진 이후 래들리 월터스는 몇 개쯤 얻어봤지만 많아도 아쉽게 9킬에 그치곤 했는데, 드디어 이걸 따보는군요. 사실 최고 킬 기록은 일전에 김병일로 콜로바노프를 따면서 얻은 11이긴 합니다만, 그 때는 풀 에픽이 생기기 전이라 그냥 뵐터로 계산됐었습니다.

본격 원맨쇼.


그렇다고 킬수를 주워먹기만 한 건 아니라는 증거. 굳이 말하자면 위에서 말한 3/4에게 오히려 킬스틸을 하나 당했죠. 2위와의 차이는 9배에 가깝고, 다른 아군이 준 대미지를 다 합친 것보다 이쪽이 혼자 준 대미지가 높습니다.

결국 이것도 예전에 여기서 그랬던 것처럼 아군이 밀리는 상황에서 혼자 발악하다 홀로 대량의 딜링을 하며 따게 된 경우입니다만, 래들리 월터스와 비교해 보면 그 분포의 차이가 좀더 극단적이죠. 풀에서 이 정도니 라세이니 같은 건 대체 어느 정도나 극단적 분포를 보이게 될지, 다시 말하자면 얼마나 더 불리한 상황을 홀로 극복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따신 분들이 있기는 있다는 모양입니다만.

덧붙여 프리미엄의 위엄.


그렇게나 골탄을 날려댔는데도 소폭이기는 하지만 일단 흑자. 프리미엄이 좋기는 좋네요. 비싼 골탄을 난무하더라도 딜링만 확실히 하고 이기면 어지간해서는 적자 안 봅니다. 물론 다음 패치에서는 안그래도 비싼 편인 105밀 성형작약탄의 크레딧 가격이 더더욱 올라간다고 하니 앞으로 105밀로는 힘들겠습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성형작약탄은 좋다는 겁니다. 맞는 입장이 되면 무섭지만, 쓰는 입장일 때는 참 좋네요.



-절대평범지극정상인-
이글루스 가든 - WoT

by windxellos | 2013/06/25 02:21 | 게임잡담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windxellos.egloos.com/tb/575314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정수君 at 2013/06/25 02:24
오오 풀 오오 ;ㅅ;b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3/07/08 00:56
이제 남은 건 라세이니!(착란중)
Commented by 미르미돈 at 2013/06/25 09:40
전적을 보니 더 빛나는 풀훈장이네요. 대단합니다.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3/07/08 00:56
늘 이렇게 싸울 수만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말입니다.(먼산)
Commented by 레이오트 at 2013/06/25 09:54
오오 풀훈장!!!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3/07/08 00:57
처음 따보는 것인데다 4호가 딱 800시합째에 따낸 거라 더 각별하더군요.

:         :

: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