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기온-

바로 아래 쓴 글이 무색하게도 오늘은 날이 꽤 차가웠음.
바람까지 꽤나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던 듯.

내일은 더 차가워진다는 이야기가 있음. 중부지방이 영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이런 예보에 주변 사람들은 코트를 꺼내와야겠다고 하는데, 본인도 일단 고려 중.

그나저나 4월도 중순이 다 되었는데 영하 운운이 나오다니. 그것도 수도권이.

바로 얼마 전의 따뜻한 날씨에 꽃이 제대로 피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연속으로
계절에 걸맞지 않는 한파가 닥치면 혹 제대로 만개하기도 전에 다 몰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마저 든다.

오늘 아침에도 채 다 피지도 않은 벛꽃이 한파와
강풍에 통째로 우수수 떨어져 있는 것을 보기도 했고.

그야말로 春來不似春 이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요즈음이니,

문득, 조금은 덜 차가운 남방에서 미리 꽃을 봐둔 것이 다행인가 싶어지기도 한다.



-절대평범지극정상인-

by windxellos | 2010/04/14 00:23 | 기타잡담 및 잡상, 독백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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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10/04/14 08:03
이거슨 전 국토의 군영화....ㅠㅠ;;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0/04/18 01:37
그건 정말로 무서운데요. -ㅅ-;
Commented by 이메디나 at 2010/04/14 10:46
이건 전부 삼두 굇수님의 포스가 너무 강력해 져서라능!(응?)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0/04/18 01:38
어딘가의 굇수가 문제로군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Commented by 소시민 at 2010/04/14 11:56
이러다 눈까지 내리는건 아니겠죠... (...)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0/04/18 01:38
그렇게까지는 되지 않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Niveus at 2010/04/14 17:01
이거슨 삼두굇수가 '요새 날씨가~' 하니까 대기가 쫄아붙어서 ㅠ.ㅠ
지금 문제가 되는건 과수농가들이죠.
수분이 안되고 꽃이 제대로 안펴서 올해 과일농사는 재앙급이라고 합니다 -_-;;;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0/04/18 01:38
채소도 문제고 과일도 문제인 듯 합니다.
Commented by 알면다쳐 at 2010/04/14 17:49
요즘 날씨 급변때문에 농가쪽은 정말 대재앙이(...)어딘가의 섬에 사는 주민들도 모사건 때문에 어선을 못 띄운다하니 농어민들은 점점 살기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_-+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10/04/18 01:38
지금부터라도 좀 제대로 돼줬으면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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