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제 1차 가이에스부르크 회전-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도베르그 성역 회전-
여기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원작 2권에 나오는 가이에스부르크 회전입니다.

제 1차 가이에스부르크 회전

역사시나리오 - 용기와 충성(64턴)


초기배치.


원작에서 미터마이어가 귀족연합군을 꾀어내어 반전공세로 들어가기 직전인 상태입니다. 양 함대를
합쳐 총계 22만 5천척이 등장하는, 암릿처 가상시나리오 '조기 결전' 바로 다음 규모의 대전투입니다.

제국군 8개 함대 95000
로엔그람 4000(총사령함대) 미터마이어 13000 메크링거 13000
켐프 13000 뮐러 13000 로이엔탈 13000 케슬러 13000 비텐펠트 13000


립슈타트 연합군 6개 함대 130000
브라운슈바이크 23000(총사령함대) 프레겔 23000 안스바흐 15000
파렌하이트 23000 란즈베르크 23000 메르카츠 23000


제국군
원작 1권에서 이제르론 요새를 점거한 동맹군이 요새주포 '토르 해머'로 젝트 함대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며 쉔코프가 그런 말을 했었죠. '이건 전투가 아닙니다. 일방적인 학살입니다.' 라고. CPU전으로 할 때의 이 전투가 거의 그런 상황입니다. 물론 숫자야 귀족연합군이 많습니다만, 일선 지휘관의 능력, 초기배치 진형, 적극성 등 모든 면에서 라인하르트 군이 필승의 형세를 취하고 있지요. 귀족연합군은 대부분이 가뜩이나 낮은 능력치인데 거기다 심지어 적극성까지도 엉망입니다. 반토막으로도 모자라 30대를 오가고 있죠. 그야말로 처절한 수준입니다.

선진의 프레겔을 가뿐히 즈려밟고 멍청하게 차례차례 몰려오는 귀족연합군을 포위하여 뭉개 주면 됩니다. 파렌하이트가 본래대로라면 좀 주의할 상대겠습니다만, 적극성이 엉망진창이라 그다지 위협이 안 되죠. 브라운슈바이크를 먼저 잡아 일찍 끝내도 좋습니다만, 전멸을 노린다면 적 후위의 메르카츠를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메르카츠의 적극성이 좀 올라 있을 터이니 다른 귀족 지휘관들보다는 약간 더 주의해주면 되겠죠. 여하간 쉬운 전투입니다.

립슈타트 연합군
위에서 저렇게 언급한 이상 불리한 상황인 것은 맞고 어려울 것도 같습니다만... 사실 상대가 CPU이고 플레이어가 귀족군을 잡았다면 의외로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초반에야 심각할 정도의 교환비로 깨져나갑니다만, 수적인 우세를 충분히 살려가며 개싸움으로 몰고나가 시간을 끌면서 후위의 메르카츠를 이용해 소모된 적군을 몰아치는 방식으로 나가면 의외로 쉽게 풀리죠. 일단 사용할 수 있는 유닛이 많은 것만은 사실이고, 이 게임에서 CPU의 함대운용은 기본적으로 졸렬한 수준이라 지리와 능력의 우위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경험에 따르면 메르카츠 함대 딱 하나만 잡고 해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느긋하게 진형을 유지하고 가면서 적극성을 올려둔 뒤, 개싸움 끝에 진형이 어그러진 라인하르트 군의 외곽부터 차근히 박살내 주다 보면 형세는 어느 새 역전되어 있지요. 다만 이 경우 총사령 함대인 브라운슈바이크의 상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능하신 맹주 영감께서는 CPU가 담당하는 이상 대개 64턴을 다 못 버티거든요. 전멸당하지 않아도 아마 사기하락으로 유닛이 자연소멸돼 버릴 겁니다. 35턴이 넘어가면 슬슬 위험해지고, 40턴이 넘어가면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즈음이며, 45턴쯤 되면 거의 확실하게 소멸합니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적군의 '전멸'을 노리기보다는 라인하르트의 기함 부대를 노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마 그 때 즈음이면 주전장 부근에 있을 겁니다.

여하간, 일단 수에서 이기고 있는 이상 그렇게까지 절망적인 전황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뭐... 아무리 그래도 '란즈베르크 함대 딱 하나만 잡고 승리' 같은 건 아무래도 좀 힘들겠습니다만서도...(...)


다음은 회랑 조우전 차례로군요



-절대평범지극정상인-

by windxellos | 2008/07/04 21:33 | 게임잡담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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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이제르론 회랑 조우전-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제 1차 가이에스부르크 회전- 계속되는 시나리오 정리 포스팅. 이번에는 원작의 3권 초두에 나온 이제르론 회랑 조우전에 관련된 가상시나리오입니다. 이제르론 회랑 조우전 가상시나리오 - 초진(16턴) 초기배치. 원작에서는 아텐보로와 아이헨도르프의 조우전이 이어지다가 양이 전 함대를 원군으로 이끌고 가자 아이헨도르프가 후퇴합니다만, 여기서는 켐프도 원군을 이끌고 나와서 전투가 이어......more

Commented by 폴리시애플 at 2008/07/04 21:59
은하영웅전설6를 새삼 해보고 싶어지네요^^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5 18:09
요즘도 용산 가보면 주얼로는 어느 정도 물량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판매사이트 잘 뒤져보면 패키지도 싸게 파는 데가 있는 듯 하고요. ^^
Commented by 엘레시엘 at 2008/07/04 22:43
란즈베르크 한함대 잡고 승리...삼국지 시리즈에서 엄백호로 천하통일하기보다 더 힘들 것 같네요;;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5 18:09
으음. 란즈베르크가 좀 많이 무능하긴 합니다.
Commented by 소울오브로드 at 2008/07/07 10:20
차라리 파렌하이트를 잡고 클리어라는 편이 좀 더 쉬울겁니다-_-;;;;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8 01:12
란즈베르크보다야 쉽겠죠.(먼산)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8/08/31 16:11
란즈베르크로 승리... 도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일단 공전대를 사출해서 길을 뚫는게 지겹긴 하지만 확실한 방법일겁니다. *컴은 달라붙는건 질색으로 싫어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대한 많은 함대를 로엔그람 기함에 붙이고, 앞의 세칸엔 공전대를 붙이고 뒤의 세칸에서 돌격을 해대면 함대 일곱정도 꼴아박으면 되긴 하더군요. *일곱이나 꼴아박아야 -_-;;;;;;* 문제가, 시간이 별로 없더군요. 가능한한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저 전술도 안먹힙니다. 로엔그람의 부관인 키르히아이스가 냉정타입이라, 시간이 가면 갈수록 괴물이 됩니다.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8/31 18:13
아니, 아무리 그래도 다른 제독들로 하는 것보다는 한참 어려우니 말이죠.
더군다나 란즈베르크로는 총기함 노리기만 가능할 뿐, 메르카츠 플레이 때처럼
'적 전멸' 을 노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니 말입니다.(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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