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버밀리언 성역 회전-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암릿처 성역 회전-
여기서 이어집니다.

마이너한 이야기만 하는 덕택인지 덧글은 하나도 달리지 않고 있습니다만(...) 여하간 계속 진행하는
정리성 포스팅. 이번에는 소설 독자들이 가장 속터져하는(...) 전투 중 하나인 버밀리언 회전입니다.

4. 버밀리언 성역 회전

역사시나리오 - 황제 만세!(144턴)
초기 배치


원작대로 겹겹이 방어진을 배치한 라인하르트군을 양 함대가 습격하는
형태입니다. 가스성운이 많아 이동이 좀 골치아프다는 점에 주의해야 하죠.

제국군 6개 함대 23000 + 증원 1개 함대 10000 총 7개 함대 33000
본대 - 로엔그람 8000(총사령함대) 알트링겐 3000 브라우히츠 3000
카르나프 3000 그뤼네만 3000 투르나이젠 3000
증원 - 뮐러 10000


동맹군 6개 함대 29000
양 5000(총사령함대) 핏셔 4000 아텐보로 4000 마리노 4000 모톤 6000 칼센 6000


제국군
CPU에 맡겨두면 제국이 지는 전투. 원작대로 방어진 깨먹으면서 시간 끌려고 해서는 이기기 어렵습니다. 원작에서야 절묘한 병력 배치라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해 보면 저 배치는 멍청한 병력 분산 외에 아무것도 아니죠. 하지만 이기려고 마음먹으면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단 제국군은 조기결전이 유리합니다. 가만히 놔두면 일반인 모톤, 마리노 외에도 냉정인 양의 본대가 엄청나게 강해지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양 본대에는 메르카츠가 참모로 붙어 있습니다. 메르카츠의 적극성이 턴당 5씩 오른다고 생각하면 무섭죠.

그러니 조기결전을 하는 쪽으로 가되, 무리지어 가야 합니다. 동맹군도 쳐들어오므로 그 전에 대형을 갖춰 두는 것이 좋죠. 그리고 로엔그람의 본대가 적극적으로 전투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 시나리오의 제국군, 특히 돌진성향 제독들(투르나이젠, 칼나프 등)은 총사령의 전투 참가에 대부분 매우 긍정적이라서 로엔그람이 공격에 참가하거나 피격당하면 적극성이 엄청난 속도로 오릅니다.(최대 턴당 20) 적극성 200이 만들어진 투르나이젠이나 칼나프는 꽤 강하죠.

일반성향 제독들은 총사령 함대의 참전에 대해서 반응이 왔다갔다 하므로 전선 유지 정도에나 쓰고 기본적으로는 본대와 돌진성향 제독들로 적을 잡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적극성을 끌어올려 구축함 레일건의 압도적 화력으로 적을 잡다 보면 원군이 오기 전에 어렵지 않게 전투를 끝내버릴 수 있습니다.

하나 주의할 점이라면, 공격의 주축이 실탄무기인 레일건이 될 경우가 많지만 본대인 로엔그람 부대 외의 여타 분함대에는 수송함이 붙어있지 않으므로 아차 하는 순간에 레일건의 탄환이 떨어지지 않도록 본대 소속 수송함들이 잘 신경써 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라도 진형을 너무 벌리지 않아야 하죠. 하긴, 사실 딱히 이 전투만이 아니라, 제국군 플레이 때는 언제나 레일건의 탄약보급에 신경써 줄 필요가 있습니다.

동맹군
초기의 전력수치가 동맹 29000대 제국 23000으로 나오지만 사실 동맹군에는 왠지 모르게 수송함이 각 부대 2부대 2천척씩, 무려 12부대나 달려 있어서 실전력은 17000으로 봐야 합니다. 제국군은 수송함이 본대에만 4부대 있기에 실전력 19000. 원작과 비슷한 수치죠. 그러고 보면 수송함을 빼고 계산하면 전력수치가 원작과 비슷하게 나올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넣고 계산해야 맞을 때도 있기에 좀 미묘합니다만.

아무튼, 동맹군으로 할 때도 CPU가 상대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적이 분산되어 있으므로 돌입해 들어가면서 하나하나 척살해도 되고, 시간을 끌며 적극성을 쌓은 뒤 오는 녀석들부터 처리해도 됩니다. 다만 가스성운 때문에 이동이나 사선확보가 귀찮은 점에 주의. 총사령 함대의 전투 참가에 부정적일 때가 많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그냥 돌진해서 잡다 보면 원군 도착 전에 문제없이 끝나버립니다만, 워낙에 전투가 이렇게 빨리 끝나버리니 각개격파로 원군까지 잡으려 한다면 역시 로엔그람 한 부대만 빈사로 놔두고 기다리는 편이 편합니다. 원군은 도착도 늦고 도착장소에서 전장까지 오는 데도 오래 걸리니 빨리 잡고 싶다면 로엔그람 감시역으로 한 부대 놔두고 나머지는 원군 도착장소에서 멀지 않은 자리에서 대기하는 편이 낫죠. 뮐러가 용맹이라 시간을 끌수록 유리하긴 합니다만서도.(웃음)

뮐러의 원군은 총 1만 척. 수송함을 빼면 7천 5백척입니다. 부대수는 많지만 급하게 왔다는 설정이라 각 부대가 모두 통상전력의 절반 정도로 편성되어 있으므로 그리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가상시나리오 1 - 정전은 이뤄지지 않고(72턴)
초기 배치


로이엔탈과 미터마이어가 하이네센으로 향하지 않고 본래의 계획대로 반전한다는
설정입니다. 다만 뮐러처럼 서둘러서 양의 예상보다 급하게 반전해 온다는 설정이지요.

제국군 6개 함대 23000 + 증원 3개 함대 30000 총 7개 함대 53000
본대 - 로엔그람 8000(총사령함대) 알트링겐 3000 브라우히츠 3000
카르나프 3000 그뤼네만 3000 투르나이젠 3000
증원 - 미터마이어 10000 로이엔탈 10000 뮐러 10000


동맹군 6개 함대 29000
양 5000(총사령함대) 핏셔 4000 아텐보로 4000 마리노 4000 모톤 6000 칼센 6000


제국군
원군이 더 온다고 하지만 전술은 다를 바 없습니다. 대개 원군 오기 전에 끝나거든요.(...)

동맹군
역시 전술은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각개격파를 노린다면 상대가 세 배로 늘었으니 좀더 전력을 아껴둘 필요가 있지요.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도 급하게 오느라 전력이 반감돼 있다는 설정이니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절대평범지극정상인-

by windxellos | 2008/06/30 00:24 | 게임잡담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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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은하영웅전설6 시나리오 잡담 -회랑의 싸움 전초전-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버밀리언 성역 회전- 여기에서 계속 이어지는 정리성 포스팅. 마이너한 포스팅만 하는 덕택인지 덧글 전멸에 오늘은 방문자수 반토막에 이른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웃음) 이번 전투는 소설 5권의 버밀리언에서 한참을 뛰어넘어 8권의 회랑 전초전입니다. 5. 회랑의 싸움 전초전 역사시나리오 - 바람은 회랑으로(16턴) 초기배치 회랑 전초전. 원......more

Commented by Niveus at 2008/06/30 00:47
리플이 없는건 아마 뭐라 달만한 이야기꺼리가 없어서일겁니다.
다 으음~ 하고 납득하고 넘어간다는것 아닐까요... (笑)
적어도 전 다시금 여러 회전들에 대해서 회상하며 되씹고 있었는데...;;;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1 00:25
으음, '나는 이렇게 클리어했다' 라든가 하는 것도 있었으면 하긴 합니다.(웃음)
Commented by kirhina at 2008/06/30 00:54
6탄은 해본 적이 없어서...
'적극성' 은 확실히 '그럴싸한데!?' 라는 느낌입니다만... 너무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ㅜ_ㅜ;;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1 00:26
처음에는 조금 귀찮다는 생각이 들지만 익숙해지면 꽤 재미있는 요소입니다.(웃음)
Commented by IRC at 2008/06/30 01:03
포스팅보고 오랜만에 다시잡았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웬지 멀티가 하고싶어지네요 크크.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1 00:26
서버가 완전히 증발해 버렸다지.(먼산)
Commented by 캐안습 at 2008/06/30 09:03
예전 SFC판에서는 양함대에 무려 "운석"이 편제되어 있었죠. 핫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1 00:27
SFC판이라... 개인적으로는 참 미묘한 물건이었습니다.(먼산)
Commented by MONGYU at 2008/06/30 23:53
10자평 : 너무 평범한 포스팅임다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7/01 01:17
나의 평범성을 알아주니 반갑구나. -0-/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8/08/31 16:03
음. 때늦은 답글이군요.

1. 버밀리언에선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기본 설정이 동맹군 유리/제국군 불리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 턴에 동맹군을 어지간하게 두들겨 패지 않는 이상은 저 설정이 적용되더군요.

그 건 무슨 이야기냐면, 초반에 로엔그람이 참전하되 (물론 자제 필요 -_-; 상황 유리 판정 나면 난감합니다) 피해를 입지 않는 상황에서, 돌진형 제독들을 전투에 참전시키지 않을 경우, 턴당 +5의 적극치 상승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해지는 것이 로엔그람 함대의 수송선인데, 이 수송선이라도 타격을 받으면서 로엔그람이 공방을 주고받고, 돌진형 제독들이 참전하지 않으면, 자그마치 19의 상승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국군 플레이시 벌어지는 양상은 카르/투르/브라 셋은 가스성운 뒤에 숨기고 (AI는 원칙적으로 달라붙지 않습니다. 언제나 최소 한칸 이상 벌리고 있죠) 로엔그람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런 데, 중반 이후에는 - 그러니까 양 함대를 제외한 나머지가 거의 몰살당한 경우 - 로엔그람이 참전하면 적극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돌진형 제독은 상황이 불리할 때는 총사령관 혼자 설치는게 좋지만 상황이 유리할 때는 총사령관은 죽어지내야 쓸 수 있는 타입이기 때문이죠.

일반형 제독이 제일 구린데, 이것들은 상황이 불리하건 유리하건, 총사령관이 참전하건 참전 안하건, 지들이 공방에 참여하면 일단 적극성이 까입니다 -_-; 동맹군은 그래서 사실상 양/아텐보로/칼센 말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셈입니다. 피셔 모튼 이런것들 -_-; 은 전투 중반 이후엔 학살당하는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거든요. 특히나 마리노 이 얼간이는 타입도 일반인 주제에 시작부터 죽죽 돌진하다가 로엔그람의 7헥스 포격에 선빵을 얻어맞곤 하는지라 oTL

2. 제국군으로 플레이할 때 동맹군을 그냥 내버려 둘 경우, 종종 위 아래 가스성운측으로 양분해서 진격하는 난감한 상황을 겪을 수가 있습니다. 저걸 막는 필살의 기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낚시질 -_-;
별거 아닙니다. 최전방에 진출해 있는 카르나프를 후방으로 빼돌리기 전에, 중앙의 회랑쪽으로 공전대를 사출해서 거기서 놀리면 컴이 입질하러 중앙으로 마구마구 몰려옵니다. 그러면 원하는 대로 조기결전을 확실히 결행할 수 있게 됩니다.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8/31 18:11
버밀이야 일단 돌진형 제독들의 적극성을 올려놓고 레일건으로 덤벼들면 동맹군 함대가 순식간에 녹아버리긴 합니다. 일반은 확실히 쓸모가 없지만 초장기전으로 나가버리면 은근히 쓸만해질 때도 있더군요. 버밀보다는 2차 란테마리오에서 로이엔탈 군을 맡을 때 쓸만했더랬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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