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암릿처 성역 회전-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빌로스트-야반하르 성역 회전-
여기에서 계속되는 정리성 포스팅.

이번에는 동맹군 플레이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암릿처 성역 회전입니다.

3. 암릿처 성역 회전

역사시나리오 - 사선을 넘어서(72턴)
초기배치. 좌하단의 제국군 원군은 처음부터 저기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타이밍에
저 위치에서 등장한다는 표시입니다. 일렬배치형 원군표시는 다 그런 뜻이죠.


소설에서 동맹군의 대참패로 끝난 제국령 침공작전의 마지막 전투죠. 숫자로만
보면 동맹군의 상태가 그야말로 절망적으로 보입니다만, 승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국군 6개 함대 70000 + 증원 3개 함대 39000 총 9개 함대 109000
본대 - 로엔그람 5000(총사령함대) 미터마이어 13000
비텐펠트 13000 로이엔탈 13000 켐프 13000 메크링거 13000
증원 - 키르히아이스 13000 루츠 13000 바렌 13000


동맹군 5개 함대 52160
뷰코크 13920(총사령함대) 애플턴 9600 모톤 7360 아텐보로 7360 양 13920


제국군
제국군으로 하면 그다지 어려울 것 없습니다. 숫자로도, 사기로도, 지휘관의 평균 능력치로도 이기고 있으니까요. 우익을 움직여 총사령인 뷰코크를 격파하면 빨리 이길 수 있고, 그냥 빨리 이기기만 해서는 재미없다면 그대로 함대를 병렬전진시켜 정면승부해도 큰 무리 없이 이길 수 있죠. 큰 실수만 안 한다면 증원함대 도착 전에 끝내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귀찮으면 플레이어가 한 함대만 잡고 아군 함대의 싸움을 구경하며 적당히 뒤통수만 찔러줘도 됩니다. 굳이 이 시나리오에서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원래 쉬운 전투는 대개 플레이어가 한 함대만 담당하며 노닥거려도 그냥 이겨버리는 경우가 많죠.

동맹군
쉽지는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숫자, 사기, 평균능력 모든 면에서 지고 있죠. 적극성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나머지 모든 가상시나리오에서도 동일하지만, 암릿처 전투의 기본은 전투지역 상단 쪽으로 우회하여 위쪽에서부터 적을 암릿처 항성 쪽으로 몰아붙이는 것입니다. 제국군도 이 방법이 유용하지만 그대로 병렬전진해 정면승부해도 이기기에 큰 무리가 없는 제국군과 달리, 동맹군은 그대로 정면승부하는 방법으로 이기기가 어려우므로 더더욱 이 원칙에 충실할 필요가 있죠.

기본적으로 상대의 용맹, 돌진 성향인 미터마이어, 켐프, 비텐펠트와의 전투를 최대한 늦추면서 동시에 메크링거, 로이엔탈의 적극성이 오르기 전에 접전하여 가능한 한 조기에 격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정면으로 붙을 생각을 하지 말고 반전해서 위로 올라갑니다. CPU의 함대 운용은 꽤나 졸렬하므로 이대로 그대로 워프필드로 돌진하면 한 척도 축나지 않고 도망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래서야 승점 차 때문에 이길 수는 없죠. 위쪽으로 돌다 보면 먼저 상대할 쪽은 아마 메크링거와 로이엔탈일 겁니다. 신중, 냉정인 이들은 빨리 처리할 필요가 있으므로 잘 된 일이죠. 8함대(애플턴)는 전력이 완편 상태의 절반을 약간 넘는 상태이고 능력치도 고만고만해서 주공으로 쓰기는 어렵지만 성격이 냉정이라 적극성 관리가 용이하므로 대개 이 함대를 방패로 쓰게 됩니다. 열심히 피해를 줄여가면서 막는 사이 다른 함대가 뒤로 돌아 치면 어렵지 않게 두 함대를 끝장낼 수 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했다면 메크링거, 로이엔탈이 전멸할 즈음에 켐프와 비텐펠트가 접근해 오는데, 둘 다 성격이 돌진인 이들은 전투개시가 늦춰지면서 적극성이 많이 낮아졌기에 의외로 상대하기 쉽습니다. 뷰코크, 양의 전력을 온존시켜 뒀다가 받아치면 쉽게 처리 가능합니다. 단, 뷰코크는 총사령 함대이다 보니 전투 참가시 아군 적극성이 떨어질 때가 종종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켐프와 비텐펠트를 치며 아래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이들이 반파 내지 전멸될 즈음에 미터마이어가 나타납니다. 역시 적극성이 엉망이 된 상태이므로 어렵지 않게 처리 가능합니다. 이렇게 가다 보면 로엔그람 함대가 사선에 잡히는데, 빨리 진행했다면 증원 함대 도착 전에 처치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본대 6만여 척을 처리하면서 5함대(뷰코크)나 13함대(양)가 피해를 크게 입지 않았고 의욕이 있다면 증원 함대 3만 6천척까지 각개격파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요.

증원 함대는 대개 25턴 즈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로엔그람은 기함 유닛 하나만 빈사상태로 남겨서 언제든지 처리할 수 있게 해놓고 전력이 많이 줄었더라도 빈사상태의 유닛 하나 정도는 처리할 수 있는 소함대(제 경우는 대개 애플턴이었습니다.)를 그 근처에 붙여 로엔그람의 위치를 잃지 않게 해 둔 뒤 태세를 갖춰 두면 됩니다.

루츠, 바렌은 각각 돌진, 용맹이므로 개전을 좀 늦춰서 적극성을 미리 낮추어 두면 어렵지 않게 격파가 가능합니다. 이들과 접전할 때쯤 되면 동맹군 지휘관(특히 양)들의 적극성도 상당히 높아져 있을 테니 더더욱 쉽죠. 증원 중 가장 난적은 역시 누가 뭐래도 키르히아이스입니다. 기본 능력치도 높은데다 냉정이라 턴이 흐를수록 강해지니 가능하면 속히 포착, 격멸해야 합니다. 키르히아이스를 상대할 때는 역시 5함대와 13함대의 전력이 얼마나 온존되어 있는가가 중요할 겁니다.

그리고, 대개 그렇지만 불리한 전투(CPU끼리 싸우면 지는 쪽을 잡는 경우)에서는 플레이어가 담당하는 함대가 많을수록 승률이 올라갑니다. 특히 아스타테 제국군 플레이나 이 암릿처 역사시나리오의 동맹 플레이 같은 경우는 전 함대를 플레이어가 담당하지 않으면 이기기 어렵죠. 적어도 총사령 함대 정도는 반드시 담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 암릿처 역사시나리오의 경우 뷰코크를 CPU에 맡겨두면 총사령이랍시고 전투에는 거의 참가 안하고 함대 흩어놓고 멀찍이 도망가기 십상이라 그야말로 깜깜해집니다.

여하간, 이 전투는 증원까지 합치면 제국군의 수가 동맹군의 두 배에 가깝지만 꼭 위에서 적은 것 같은 방식이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각개격파의 원칙에 충실한다면 충분히 제국군 10만 척 전체를 장사지낼 수 있습니다. 어렵지만 그만큼 재미있기도 하고, 이기고 나면 상당히 후련한 전투죠.

아, 그러고 보니 꼼수가 하나 있습니다. 아군 포진의 양 끝단에 위치한 양이나 뷰코크(위치, 능력, 로엔그람의 이동성향 등으로 보아 양이 좀더 편함)로 적진의 측면을 최대 속도로 돌파(한두 부대의 낙오는 신경쓰지 말고)하여 적진 뒤로 돌아가면 로엔그람 직속 함대와 딱 마주치게 되는데, 이것만 잡아 기함부대만 속공으로 날려버리면 현재 전황에 상관없이 그냥 전투 종료입니다. 가상시나리오에서도 은근히 잘 통합니다.(...) 1에서는 쿠브르슬리-르그랑쥬 합동작전이, 2, 3에서는 양의 돌파가 잘 먹히죠. 다만 가상시나리오 1은 함대 배치나 제독 능력상 다른 시나리오보다 이 꼼수가 좀 어렵습니다.


가상시나리오 1 - 증원 함대 도착하다(72턴)
초기배치


제국령 침공작전에 참가하지 않았던 동맹군 1함대, 11함대가 증원으로 도착하고 로보스 원수가
총지휘를 맡는다는 설정입니다. 동맹군의 수가 늘기는 했지만 대신 적극성이 매우 낮은 상태에서
시작하기에 동맹군으로 플레이하기가 어떤 면에서는 역사시나리오보다 더 골치아픕니다.

제국군 6개 함대 70000 + 증원 3개 함대 39000 총 9개 함대 109000
본대 - 로엔그람 5000(총사령함대) 미터마이어 13000
비텐펠트 13000 로이엔탈 13000 켐프 13000 메크링거 13000
증원 - 키르히아이스 13000 루츠 13000 바렌 13000


동맹군 8개 함대 86160
뷰코크 13920 애플턴 9600 모톤 7360 아텐보로 7360 양 13920
쿠브르슬리 16000 르그랑쥬 16000 로보스 2000(총사령함대)


제국군
사실 별로 겁낼 것이 없습니다. 완편 상태의 두 함대가 늘어난 건 맞는데, 그 대신이라기는 뭐하지만 동맹군 지휘관들의 적극성이 엉망진창입니다. 직진해서 정면의 함대를 격멸한 뒤 총사령인 로보스를 격파해도 되고, 달려드는 적함대를 그대로 받아쳐서 하나하나 부숴버려도 되죠. 초반의 병력 열세 따위 순식간에 뒤집어버릴 수 있습니다.

동맹군의 배치가 바뀌면서 모톤, 애플턴의 반쪽 함대가 항성 쪽으로 내려와 있으니 이쪽을 쉽게 격파하고 아래에서부터 쓸어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낮은 능력치, 낮은 적극성, 낮은 사기, 적은 병력 등등이 겹쳐 있으니 쉬울 겁니다. 동맹군 1함대(쿠브르슬리)와 11함대(르그랑쥬)가 우회하여 공격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이들도 초반 적극성이 엉망이므로 로이엔탈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고, 오히려 역공을 걸어 어렵지 않게 괴멸시킬 수도 있습니다.

동맹군
제국군 쪽에서 적었다시피, 병력은 늘었지만 적극성이 낮아 오히려 힘든 상황입니다. 일단 앞에서 말한 '기본' 대로 항성 쪽으로 적을 밀어붙이는 작전을 메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톤과 애플턴은 현재 위치에서 적을 상대하기 어려우므로 가능한 한 속히 항성권에서 이탈해야 합니다.

쿠브르슬리와 르그랑쥬는 위치상의 이점이 있으므로 속히 우회진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능력치나 적극성 문제로 두 함대로 쉽게 적을 잡기는 어렵죠. 쿠브르슬리는 냉정이므로 일단 우회상태에서의 전선 유지에 힘쓰고 르그랑쥬는 돌진이므로 적극성을 올리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나머지 함대들도 일단 역사시나리오의 기본 전술대로 가면서 상대 용맹, 돌진 지휘관들의 진을 빼고 적극성을 회복한 뒤 반격하면 됩니다. 역사시나리오처럼 전 함대를 담당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한 함대만 담당해서는 꽤 어렵지요. 하지만 일부러 어렵게 싸우는 걸 원한다면 한 함대만 담당해 봐도 괜찮을 듯. 다만, 기껏 우세하게 만들어도 총사령이 전멸해서 어이없이 끝나는 경우가 있으니 총사령 정도는 같이 담당해 두고 좀 멀찍이 떨궈 두는 게 좋습니다.


가상시나리오 2 - 조기 결전(72턴)
초기배치


양웬리의 진언대로 제국군의 습격이 있기 전에 속히 함대를 후퇴시켜 전군을 집결시켜
반격한다는 시나리오입니다. 제국군도 별동대 없이 전군을 집결시켜 싸웁니다. 양 함대
합쳐 23만 9천척으로, 규모만으로 따지면 은하영웅전설 6 최대의 전투입니다.

제국군 9개 함대 109000
로엔그람 5000(총사령함대) 미터마이어 13000 비텐펠트 13000 로이엔탈 13000
켐프 13000 메크링거 13000 키르히아이스 13000 루츠 13000 바렌 13000


동맹군 9개 함대 130000
르페브르 16000 뷰코크 16000 호우드 16000 애플턴 16000 알살렘 16000
우란푸 16000 보로딘 16000 양 16000 로보스 2000(총사령함대)


제국군
앞서 말했다시피, 암릿처의 제국군은 쉽습니다. 적함대가 많지만 이쪽도 10만 척이고, 증원 시나리오라서 그런지 동맹군의 적극성은 가상시나리오 1 때처럼 바닥을 기고 있기 때문이지요. 역시 그대로 병렬전진해서 전면부터 분쇄해 나가면 됩니다. 전면의 4개 함대가 양, 뷰코크, 우란푸, 보로딘으로 가장 능력이 좋고 적극성이 상승하면 위험한 4인방인 만큼 적극성이 낮을 때 초장에 분쇄해 두면 뒤는 거칠 것이 없죠.

후방의 르페브르, 알살렘, 애플턴, 호우드는 능력도 낮은데다 애플턴을 빼면 성격도 일반, 신중이라 싸우면 싸울수록 적극성이 곤두박질치므로 앞의 4개 함대에 비해 더더욱 쉽게 격파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그냥 적당한 함대 하나 붙잡고 노닥거리든지, 그조차도 귀찮으면 로엔그람 함대만 선택해서 멍하니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도 몇 턴 안 가 전력비가 역전되면서 아무 문제 없이 쉽게 이길 수 있는 전투입니다.

동맹군
쉽지 않습니다. 수가 많다고 해 봤자 신경 안 쓰면 역전당하는 건 순식간이죠. 더군다나 함대밀도가 높은 탓인지 다른 시나리오에 비해 초기 배치에서 적군과의 거리가 짧아 우회도 쉽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피해는 각오하고 맞싸우면서 적극성을 확보하고 후방의 함대로 우회를 노리거나 전후를 바꾸어 어떻게든 우회하거나 하며 싸우게 되죠.

그래도 수는 많아 무능한 제독이라 해도 쉽게 끝나지는 않으므로 난전상태에서 어떻게든 병력을 차출해 반포위상태를 만들면 수월하게 싸울 수 있습니다. 양과 우란푸가 위쪽에 있으면서 위치상 우회하기 편하니(특히 양)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군다나 이 방면의 제국군 전방 지휘관은 최약체인 신중형의 메크링거. 아군의 적극성을 위한 제물로 삼으면서 어렵지 않게 적진의 일각을 부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우회작전으로 속행.

역시 한 함대만 담당해서는 이기기 애매하지만 수가 많은 덕택인지 CPU도 은근히 오래 버텨주므로 전 함대를 담당하지 않고 몇 개만 골라 이들로 우회하는 것도 승산이 있습니다.


가상시나리오 3 - 고귀한 전투(72턴)
초기배치


암릿처에서의 최종 전투를 귀족연합군이 맡는다는 설정입니다. 귀족 지휘관들의 능력치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 숫자는 무시할 수 없으므로 동맹군 플레이시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제국군 6개 함대 88000 + 증원 3개 함대 39000 총 9개 함대 127000
본대 - 뮈켄베르거 5000(총사령함대) 브라운슈바이크 22000
리텐하임 22000 슈타덴 13000 란즈베르크 13000 프레겔 13000
증원 - 메르카츠 13000 파렌하이트 13000 힐데스하임 13000


동맹군 5개 함대 52160
뷰코크 13920(총사령함대) 애플턴 9600 모톤 7360 아텐보로 7360 양 13920


제국군
아군 지휘관의 능력치가 처절한 수준이지만 수가 워낙에 많고 CPU의 함대기동이 졸렬하여 적지 않은 피해는 감수해야 하지만 이기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사실 이것도 CPU에게 맡겨 두면 제국이 이기는 전투죠. 동맹 제독들의 적극성이 오르기 전에 난전상태로 만들어 적의 기동력을 묶거나 수를 살려 두터운 함대의 벽으로 적의 공격을 봉쇄하면서 우회하여 위에서부터 압박하는 방법이 유효합니다. 기동능력이 현저하게 낮은 귀족 지휘관들은 같이 난전상태가 돼서 기동력이 봉쇄된다고 해도 동맹 지휘관들에 비하면 손해가 훨씬 덜하죠. 증원함대까지 도착하면 더더욱 전투가 쉬워집니다.

동맹군
적 지휘관은 바보들이지만 수가 많으니 방심하면 안 됩니다. 다만, 정석대로 우회해서 싸우는 것이 쉽기는 하지만 2함대 이상을 플레이어가 조작하고 있다면 정면전투로도 일단 잡을 수 있기는 합니다.(1개만 담당해서는 증원까지 격파하기가 살짝 무리. 특히 총사령 함대인 뷰코크를 CPU로 둘 경우에는 더더욱) 사실 귀족 지휘관들이 무능하긴 무능하니까 말이죠.(...) 더군다나 귀족군들은 함대기동 능력이 엉망인데다 초기 배치 위치도 역사시나리오보다 좀더 아래쪽이라 위쪽으로 우회하기도 역사시나리오에 비하면 좀 더 쉽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적은 브라운슈바이크 함대입니다. 공작 본인은 별볼일 없지만 참모인 안스바흐가 냉정이라 턴당 5씩 적극성이 오르거든요. 기본 능력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200 꽉 채우면 공방이 100을 넘어가는데다 기본적으로 수가 많으므로 귀찮아지기 전에 브라운슈바이크 함대를 속히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주의할 적이라면 아마도 슈타덴이겠죠. 이 전투의 본대 소속 지휘관 중에서는 그나마 탑 클래스(...)의 능력자인 데다가 성격이 신중이라 방치해 두면 계속 능력이 빨리 올라가서 귀찮아지기 때문이죠.

그 다음으로 하나만 더 꼽자면 역시 본인은 별볼일 없지만 슈마허를 참모로 둔 프레겔. 슈마허의 능력치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른 귀족 지휘관들에 비하면 단수가 다른 능력치이므로 일찌감치 잡아서 나쁠 것 없지요.

다행히도 우회하여 암릿처 항성 쪽으로 밀어붙이는 작전으로 가다 보면 다른 함대보다 먼저 부딪히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세 명의 함대이므로 일찌감치 격파해주면 되겠습니다.

본대 격파 뒤 뮈켄베르거를 쳐서 속히 끝낼 수도 있지만 역시 별동대 각개격파가 가능. 파렌하이트는 접근하는 동안 적극성이 하락하므로 좀 돌리면 쉽게 잡을 수 있지만, 반대로 메르카츠는 냉정이므로 속히 잡는 것이 좋습니다. 힐데스하임은 돌진이라 기다리면 좋을 것 같지만, 능력이 워낙에 낮아 떨어지나 오르나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데다, 낮은 능력 덕에 이쪽으로 오는 속도도 매우 느리니 잡을 거라면 직접 가서 잡아주는 편이 낫습니다.(...)

뭐랄까, 전체적으로 보아 적의 숫자는 많지만 오히려 역사시나리오보다 쉽다는 느낌이지요. 딱 하나의 난점이라면 뮈켄베르거의 성격이 일반이라 증원까지 격파할 때까지 방치해 뒀다 나중에 잡으려면 적극성이 올라 있어 은근히 귀찮다는 정도. 증원함대까지 잡을 거라면 미리미리 뮈켄베르거의 함대를 빈사상태로 만들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것으로 암릿처 전투 종료. 다음은 버밀리언이군요.



-절대평범지극정상인-

by windxellos | 2008/06/29 18:43 | 게임잡담 | 트랙백(1)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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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절대평범지극정상인의 얼음집 at 2008/06/30 00:24

제목 :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버밀리언 성역 회전-
은하영웅전설 6 시나리오 잡담 -암릿처 성역 회전- 여기서 이어집니다. 마이너한 이야기만 하는 덕택인지 덧글은 하나도 달리지 않고 있습니다만(...) 여하간 계속 진행하는 정리성 포스팅. 이번에는 소설 독자들이 가장 속터져하는(...) 전투 중 하나인 버밀리언 회전입니다. 4. 버밀리언 성역 회전 역사시나리오 - 황제 만세!(144턴) 초기 배치 원작대로 겹겹이 방어진을 배치한 라인하르트군을 양 함대가 습격하는 ......more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8/08/31 17:25
전 함대에 소속분대가 많은 시나리오의 경우는 궁극의 흑마술, 기함날리기를 사용합니다만 -_-;;

*기함날리기 한 서너번 들어가고 나면 함대 전체가 걸레가 됩니다 -_-; 암릿처도 그럭저럭 쉽게 처리되더군요*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8/31 18:15
진형만 알맞으면 기함날리기도 상당히 효율적인 전술이죠. 일단 먹히면 다음 일격을
먹이기도 쉬워지고 연타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 더 효과도 좋아지니 말입니다.(웃음)
Commented by ghkdtnsrb at 2009/12/09 01:12
역사시나리오로 별동대 도착하기도 전에 본대를 개발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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