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 게 맞다. -G집단의 G작 잡담-

귀찮은게 싫어서... 라기보다는 이렇게 써 보니 은근 재미있어서 이니셜로 처리.

여하간 G집단의 G작 관련 이야기.

G작의 요즘 전개에서 K가 죽었다고 해서 반응이 꽤나 격렬한 모양.

G집단을 죽여버려야 한다느니 테러를 한다느니, 한판 뜨자느니, G작
따위 이젠 볼 가치가 없다느니 하는 등등의 이야기가 적지 않게 보임.

K의 인기가 많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솔직히 저런 반응은 좀 미묘.

주인공이 S인 이상 결국 K는 사라져야만 하는 존재였다. K가 있는 이상 S는 더이상 성장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건 주인공 자리를 운운하기 이전의 문제다. K는 본래 이미 완성된, 성장을 마친 존재로서 S를 이끄는 역할이었다.

그러므로 결국 S가 성장을 마치고 홀로 서기 위해서는 K가 계속 있어서는 안 된다. 있으면 의지할 수밖에 없으니까.
즉, S가 스스로 걸어나갈 앞으로의 전개를 위해 둘의 연은 강제로라도 끊어내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로 그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필시 K가 끝까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극초반부터 예견하기도 했었고.

예상보다 좀 빨리 사라지기는 했지만 여하간 K가 극중에서 사라진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중이다 보니 위에서
적은 K의 사망에 대한, 그리고 G집단에 대한 저런 반응들이 왠지 좀 이해가 안 간달까. 뭐 그런 이야기.(후룩)


-절대평범지극정상인-


P.S : K의 인기가 압도적이기는 했나 봅니다. 사실 아군 캐릭터이면서 존재감이 S를 압도한다는
점도 바로 그가 '사라져야 할 대상' 이 되는 중요 이유 중 하나인데 바로 그 존재감 때문에 인기가
많아서 지금의 이런 반응을 부른 것이기도 하니 왠지 역설적이군요.(웃음)

by windxellos | 2007/05/22 20:49 | 코믹/애니잡담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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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엔토류아 at 2007/05/22 20:50
전개상 아무리 봐도 멋있게 폼잡으며 사라질 캐릭터였는데 말이죠.
솔직히 그게 더 임팩트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굵고 짧게!!(퍽
Commented by Tao4713 at 2007/05/22 20:52
약속된 전개였고, 저 이별을 G집단은 경악할 정도로 멋지게 연출해 내었습니다. 그들은 대체 뭘 기대하는 걸까요?
Commented by 狂猫 at 2007/05/22 20:57
...뭔지 모르겠습니다. (구석)
Commented by 카시아파 at 2007/05/22 21:00
...저도 광묘님 따라가며 구석으로.... (커피 홀짝)
Commented by 샌드맨 at 2007/05/22 21:04
이전 포스팅 보니 뭔지 알겠군요^^;;

원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던 애니라 K가 죽었다지만 별 감흥은 없더군요. 죽을 때가 되었으니 죽었나보다 싶은 정도? (먼산)
Commented by Miren at 2007/05/22 21:45
내용만 듣고 그 전투부분만 봤었는데(그 극악의 작화분을 본 후에 업금되서 개인적으로 구할 길이 없던터라;ㅁ;)
전투신은 멋지고 정말 k도 멋지게..말 그대로 하얗게 탔는데, 그 전투에서의 상대방 보스(?)의 존재감이...
내용을 쭉 이어서 보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k의 죽음이라는 커다란 것을 내보내면서 좀 상대방도 강한 녀석으로 나와줬으면 했었는데..
...이거 뭐, 제대로 다 본 뒤에 말해야하는 부분인걸까요;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05/22 23:06
이해가 안되요..ㅠㅠ;;
Commented by 산왕 at 2007/05/22 23:40
닥슈님/ 저두요;;;
Commented by d4d357r033dkiD™ at 2007/05/23 00:48
너무 G적이라, 이런 한심한 덧글을 달고 있자니 G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입니다. (...언제적 개그냐 !!)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7/05/23 00:55
엔토류아님// 나쁘지 않은 끝맺음이었지요.

Tao4713님// 일종의 '빠'마인드랄까요. '여하간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죽었으니 절대 용서 못해' 라는 식인 것 같습니다.(므음)

狂猫님// ...사실 이런 걸 노린 겁니다.(야)

카시아파님// 뭐 원래 이 바닥이 이런 거지요. 핫핫핫.(도주)

샌드맨님// 이야기 전체에서 하나의 중요 포인트로는 작용할 겁니다.

Miren님// 그래도 명색이 4천왕 중 하나였다 하니 최소 서열 5위 정도는 되지 않겠습니까.
뭐 중간에 관료 한둘이 끼어있다 해도 어쨌거나 그쪽 10위권 안에는 드는 녀석이었겠죠.(...)

닥슈나이더님// 어차피 아시는 분들만 아실 포스팅이다 보니...(먼산)

산왕님// 이니셜의 묘미는 아는 분만 안다는 것에 있지요.(빠각)

d4d357r033dkiD™님// 'G구멍'이 있는 'G점'을 찾게 되면 곧바로 연락 드리겠습니다.(퍽)
Commented by 열혈 at 2007/05/23 22:41
왠지 더 로그의 스트라포트 경 일화가 생각나는 부분이군요. 그의 인기가 주인공인 카이레스를 앞지르자 퇴출되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는...
Commented by 스폴 at 2007/05/24 20:00
뭐 머리좀 식혀서 다행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7/05/25 00:48
열혈님// 사실 K는 인기만이 아니라 포지션상으로도 끝까지 나와선 안 될 녀석이었지요. -_-

스폴// 그렇게 되나. 하긴 앞으로는 당분간 좀 식어서 나오겠군.(후룩)
Commented by 알면다쳐 at 2007/05/26 09:13
저만 전혀 이해 못하고 있는거였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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